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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팔기 싫으면 공부해" 사장님 면전서 막말한 父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07 14:44
수정 2026.04.07 14:50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김밥집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이 자녀에게 “김밥이나 팔고 싶지 않으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한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공부 열심히 해, 김밥이나 팔고 있지 않으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귀를 의심했다. 아이들 데리고 김밥 먹던 가족 중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한테 한 말”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가족은 과거에도 몇 차례 방문한 손님으로, 매장에서 큰소리로 반말에 가까운 말투를 사용하거나 “큰 김밥은 돈 없는 사람들이 배부르게 먹으려고 먹는 것”이라며 꼬마김밥만 주문하는 등 무례한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A씨가 손님에게 한마디 하려고 하던 순간, 포장 주문을 기다리던 단골손님이 먼저 나섰다. 그는 해당 가족을 향해 “말씀이 지나치다. 아이들 앞에서 그렇게 무식하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순간 분위기가 격해질 것을 우려했지만 해당 가족은 별다른 반응 없이 식사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단골손님은 A씨에게 “사과받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A씨는 “괜찮다. 고맙다”며 상황을 정리했다고 한다. 이후 해당 가족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식사를 마친 뒤 가게를 떠났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이다”, “아이들 앞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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