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모집…근로감독 유예·공공조달 가점 혜택
입력 2026.04.07 12:00
수정 2026.04.07 12:00
2026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모집 포스터.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일·생활 균형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8일부터 모집한다.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적극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7월), 현장실사(8~10월), 최종심사(11월)를 거쳐 선정한다.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직장어린이집 운영·경력단절여성 고용 촉진 등 일·육아 병행 관련 제도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기 근로감독·세무조사 유예, 공공조달 가점,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 우대, 고용24 내 별도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이 3년간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우수기업 선정 후 1년 이내에 ‘가족친화인증’을 신청하면 기준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인정해 인증을 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간 연계도 강화됐다.
재택근무·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는 최근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분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장려금 지원·시스템 구축·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유연근무 확산을 장려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기업은 11월 관계부처·경제단체 합동 시상식에서 선정서(패)를 수여받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일·생활균형을 실천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기업 사례 확산은 중요하다”며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과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유연근무 확산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정부도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