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폐기물위원회 9인 체제 완성…국회 추천 4명 위촉
입력 2026.04.07 12:00
수정 2026.04.07 12:00
정부 추천 5명 이어 국회 추천 4명 합류
24일 3차 회의서 부지적합성 조사계획 심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는 국회 추천위원 4명의 위촉 절차가 8일 마무리되면서 전체 9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국회 추천위원은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 조남찬 대덕ES 대표이사, 김병기 한국원자력국민연대 고문,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4명이다. 위원회는 원자력 안전과 산업, 에너지 분야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 추천위원 5인 체제로 운영돼 온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는 이번 국회 추천위원 합류로 심의·의결 체제를 완성했다. 위원회는 이를 두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부지적합성 조사계획’ 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이행안의 핵심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부지적합성 조사계획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선정 전 과정을 담는 중장기 계획이다. 본격적인 부지 선정 작업의 출발점이 되는 안건이다.
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적 난제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함께하는 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부지 선정 절차를 관리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