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에너지 세이빙’…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
입력 2026.04.06 15:50
수정 2026.04.06 15:50
기관장 주관 비상대책회의 체계 가동
벚꽃 명소서 시민 참여형 ‘3S 캠페인’
노사 합심으로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5일 공사 인근 벚꽃 명소에서 열린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3S캠페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에너지 절감 대책을 추진하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내부적인 고강도 절약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자원안보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기점으로 전사적인 에너지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올해 약 1050MWh의 전력을 아껴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반기 1회였던 에너지절약 위원회를 기관장 주관으로 격상해 매월 1~2회 개최하며 소속기관별 실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적 전문성을 활용한 대형 공조기 및 전산실 온도 최적화 등 고효율 운영 방안을 도입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즐거운 참여를 유도하는 아이디어 중심의 대책도 병행한다.
세부적으로 홈페이지 내 ‘카풀 매칭 서비스’와 ‘걷기·타기 챌린지’를 통한 ‘스마트 출퇴근’ 활동, 4층 이하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 대신 커피 쿠폰을 활용한 ‘계단 속 보물찾기’ 가 대표적이다.
또 점심시간 소등 및 퇴근 시 전원코드 제거를 생활화해 대기전력을 원천 차단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사는 내부적인 노력을 넘어 범국민적인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공사 인근에서 ‘자전거 타고 벚꽃 구경와서, 에너지 절약 참여하세요’ 캠페인도 개최했다.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3S’이벤트를 테마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S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 주제의 이색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Shot ▲일상 속 절약 실천을 약속하는 Sign ▲참여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Spin(룰렛 돌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성창훈 사장은 “자원안보 위기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창의적인 절감 대책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문화가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