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러 "모즈타바 러시아 치료설 사실 아냐"…부상 경미 주장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6.04.04 15:32
수정 2026.04.04 15:34

이란의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2024년 10월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헤즈볼라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이다.ⓒ AFP/연합뉴스

러시아 국영 통신은 이란 최고지도자 교체 이후 제기된 '러시아 치료설'을 공식 부인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매체 리아 노보스티는 이날(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 치료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쿠웨이트 언론 알자리지다는 지난달 중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을 입고 긴급히 모스크바로 이송됐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제안으로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주요 국제 언론에서 확인되거나 신뢰할 만한 정보로 다뤄지지 않았다.


보도에 의하면 외교 소식통은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러시아에 단 몇 시간도 머무른 적이 없다"며 "부상 역시 심각하지 않아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 정세는 최근 급변하고 있다.


지난 2월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전 최고지도자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 이란 국영매체는 지난달 9일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이후 현재까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건강 이상설과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