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 탄핵 1년에 "잘못된 비상계엄 사과…오로지 미래 챙길 것"
입력 2026.04.04 14:24
수정 2026.04.04 14:44
박성훈 "과거 일 매몰돼 대한민국 미래 발목 안 돼"
당 지지율 최저치 상황엔 "정치적 효능감 전달할 것"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뉴시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1년이 된 4일 "국민의힘은 오로지 민생과 미래를 챙기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의 공식 메시지는 없다면서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 전원 명의로 낸) 결의문에서 잘못된 비상계엄으로 국민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을 사과드렸다"면서 "중요한 건 과거를 둘러싼 공방이 아니라 국민 삶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이상 과거 일에 매몰돼서 대한민국 미래를 발목잡아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힘 제로'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지적하며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국민의힘을 특정 프레임으로 몰고가는 행태는 잘못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과 많은 유권자 분들이 제대로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정치적 효능감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야당으로서의 정치적 효능감을 전달하기 위해 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오는 지지율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서는 "그런 선택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무소속 출마는 결국 민주당에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당 사랑하고 당 아끼시는 분들이 현명한 판단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