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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1년…민주당 "빛의 혁명 완수" 조국 "내란 옹호 세력 몰아내야"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4.04 10:51
수정 2026.04.04 10:51

내란 잔재 청산·정치 개혁 의지 강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1년을 맞아 일제히 내란 잔재 청산과 정치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의 잔재를 끝까지 청산하겠다"며 "윤석열 탄핵 1년, 국민께 감사드리며 시대정신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난해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주권자의 믿음을 배반한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이는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 질서를 파괴한 권력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자, 계엄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그러나 시대정신인 빛의 혁명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극우 세력은 '윤 어게인'을 외치며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고, 내란 수괴 체포를 방해하고 내란을 옹호했던 내란당은 사사건건 국정 운영을 발목 잡고 있다"며 "중동 전쟁 위기로부터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키고, 사회 대개혁으로 국민이 주인인 국민 주권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3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5층 웨딩여율리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제8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날 당 공지를 통해 "더 이상 내란 잔당이 지방 정치에서 살아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내란을 옹호하던 세력을 모조리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은 그제야 비로소 봄을 되찾았다"며 "헌법재판소는 이날 불법 계엄을 한 술 취한 폭군 윤석열을 권좌에서 끌어내렸고, 그 뒤 법원은 내란 우두머리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전두환·노태우가 그러했듯, 헌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자의 말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혁신당은 내란을 격퇴한 국민과 함께 '국힘 제로'와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 국민의힘은, 헌재가 만장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했던 숙의의 과정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행동이 정당했다는 윤석열과 장동혁의 주장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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