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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충장지하차도 31일 개통…교통 혼잡 완화 기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29 13:33
수정 2026.03.29 13:34

충장지하차도 사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부산북항 재개발지역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충장지하차도를 우선 개통한다.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손잡이·자동 터널 진입 차단시설을 적용했다. 열감지 센서를 통해 스프링클러가 자동 작동하는 화재 대응 시스템도 갖췄다.


이 사업은 부산역 배후 도로 교통 혼잡 완화와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9년 10월 착수한 국가사업으로, 총사업비 2710억원이 투입됐다. 불규칙한 지반 등 예기치 못한 현장 여건 변화로 준공이 지연되자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차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부산시·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6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지하차도 안전성과 시공 완성도를 최종 확인했다.


충장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왕복 6차로인 충장대로에 지하차도 왕복 4차로가 추가된다. 충장고가교에서 부산세관을 오가는 차량은 교차로 신호 없이 지하로 직통할 수 있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충장지하차도 우선 개통은 교통 흐름 개선과 더불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으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우선 개통 및 시설물 이관 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등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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