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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양현준 소속팀, 유로파리그 16강행 불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27 08:22
수정 2026.02.27 08:22

즈베즈다와 셀틱, 각각 릴과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유로파리그에 나선 설영우. ⓒ AP=뉴시스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윙어 양현준(셀틱)이 모두 팀 패배를 막지 못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즈베즈다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LOSC 릴(프랑스)에 연장 승부 끝에 0-2로 패했다.


지난 20일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즈베즈다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으나 홈에서 두 골을 내줘 합산 점수에서 1-2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리그 페이즈에서 36개 팀이 총 8개 팀과 한 번씩 맞대결해 1∼8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에 추가 합류하는 팀을 결정한다.


리그 페이즈에서 즈베즈다는 15위, 릴은 18위에 올라 PO에서 맞붙었다.


설영우는 이날 3-4-2-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홈 1차전서 1-4로 대패한 셀틱은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원정경기에서 킥오프 후 28초 만에 터진 루크 매코완의 벼락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음에도 합산 점수에서 밀려 탈락했다.


오른쪽 2선 측면에 선발로 나선 양현준은 경기 시작과 함께 매코완의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68분을 뛰고 후반 23분 베니아민 뉘그렌과 교체됐다.


이로써 한국 선수 소속팀 중에서는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활약하는 미트윌란(덴마크)만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16강에 나서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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