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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 행정통합 반대하며 나라 앞길 막아…국민 앞 사죄하라"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2.24 15:33
수정 2026.02.24 15:33

"지역서 반대하면 일방적 추진 상당히 부담"

"국민의힘 지도부가 명확한 입장 밝혀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의 반대로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법 처리가 보류되자 "내란으로 나라를 절단낸 것도 모자라 행정통합에 반대하며 다시 대한민국의 앞길을 막아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천준호 원내수석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행정통합 처리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은 가결했으나, 충남대전과 대구경북 특별법은 야당 반발이 극심해 처리를 보류했다.


천 원내수석은 "국민의힘 지자체장들과 지방의회가 앞장서서 막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끝까지 합의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시도의회나 시도지사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다"며 "법 처리를 유보하고 지역 사정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살펴서 반대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처리하는 게 이 법안의 안정감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부의 혼란스러운 의견을 시급히 정돈할 수 있다면 2월 임시국회 중이라도 충분히 재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입법 절차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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