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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박나래 출연 예능' 1회 만에 돌연 하차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2.17 17:32
수정 2026.02.17 17:58

상담전문가이자 방송인인 이호선 교수가 글로벌 OTT 디즈니+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서 1회 출연 후 바로 하차한 배경에 대해 직접 밝혔다.


ⓒSNS

이호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괴지심(自愧之心)'이라는 글이 담긴 사진과 함께 "누가 뭐래도 저는 평생 기독교인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보다는 짧지만 꽤 오래 상담을 했다"면서 "그래서 하나님 시선을 늘 의식하고, 저와 함께하는 모든 내담자를 위해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JTBC '이혼 숙려 캠프'와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호선은 "내담자들 중에는 불안봇짐을 지고 점집과 종교기관 그리고 상담 현장을 오가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라며 "때문에 상담과 무속의 차이도 잊지 않고 공부한다"라고 했다. 또 "운명을 읽는 것인지 운명을 찍는 것인지, 상담과 무속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며 그 속에서 저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고 했다.


그는 '운명전쟁49'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최근 방영된 프로그램을 1회 만에 내려온 건, 막상 시작하고서야 제가 나설 길이 아닌 걸 알았기 때문"이라면서 "보다 신중하게 나아갈 길 앞에 서야 함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이에도 부끄러운 방식으로나마 다시 배운다"며 "들어선 길에서 돌아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겠다"라고 적었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형식의 서바이벌 예능이다. 프로그램에는 무속인과 타로술사 등 여러 분야의 운명술사가 출연한다. 매니저 갑질 등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박나래도 출연 중이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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