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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윤석열 중심의 제2건국, 100억 모금해 발해까지 넓힐 것"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2.12 16:39
수정 2026.02.12 16:40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제2의 건국을 하겠다"며 100억원 모금 계획을 밝혔다.


ⓒ뉴시스

전한길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이른바 '건국 펀드'를 준비한다면서 100억원 규모의 1단계 목표 금액을 제시했다. 향후 이를 5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말했다.


전한길은 "윤 전 대통령이 실제로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선 자금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법률 검토를 마치고 나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건국을 하자, 건국 자금을 모으자 해서 하는 거고 제가 나중에 돌려주는 돈"이라며 "일제 강점기 때 상해 임시정부가 만들어지고 그때 애국 공채를 발행해 독립 자금을 모은 것과 같다. 광복 후 나라를 되찾게 되면 그 돈을 낸 분들은 애국자이기에 기꺼이 돌려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3~4월이면 부정선거 전모가 밝혀져 이재명 정부가 와해될 것"이라며 "조직표를 만들고 있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전한길은 "행정부·입법부·사법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없애고 경찰·검찰·국가정보원을 없앨 것"이라면서 현행 3권 분립 체계를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또한 그는 "윤 대통령이 제2건국을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며 "지방선거 때 개헌과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고 부정선거가 밝혀지면 총선을 다시 하고 임기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한길은 중국 동북 3성과 몽골 지역까지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북한 정권이 무너지고 중국 정권이 붕괴되면 연변 조선족들도 있고 몽골까지 합칠 것"이라며 "발해 그 영토까지 해서 동아시아 최강국이 우리나라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보수 진영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TV' 대표는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한길을 '연가시'에 비유하며 "극단적 세력이 정당을 숙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한길은 12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해 서울 동작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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