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ETF…‘TIGER 반도체TOP10’ 순자산 3조 돌파
입력 2026.01.13 13:28
수정 2026.01.13 13:28
‘주도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편입
국내 동일 테마 중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형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2일) 기준 ‘TIGER 반도체TOP10’의 순자산은 3조366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테마 ETF 중 최초로 순자산 3조원을 넘은 기록이자 동일 테마 내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ETF는 ‘FnGuide반도체TOP10지수’를 추종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4%, 32.7% 편입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 ETF 중 두 종목의 비중이 가장 높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23.92%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종 강세의 수혜를 받았다.
최근 반도체 업황 수혜 기대 속 개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반도체 테마 ETF로 집중되고 있다. 연초 이후 ‘TIGER 반도체TOP10’ 개인 순매수 금액은 2115억원에 달하며, 국내 반도체 테마 ETF 중 1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뿐 아니라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 AI 반도체 핵심 공정에 집중하는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등 4종의 국내 반도체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본격화되며 현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TIGER반도체TOP10은 한국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