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 개최…“5일 오후 2시 전구간 개통”
입력 2026.01.04 16:16
수정 2026.01.04 19:31
통행료 승용차 기준 편도 2000원…시험운영 종료 15일부터 징수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제3연륙교에서 열린 개통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4일 제3연륙교 일원에서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오랜 기간 시민들의 염원 속에 추진돼 온 숙원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제3연륙교 하부 친수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유정복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주행, 점화식,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등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등 공식 행사에 이어, 제3연륙교 전 구간 점등식과 불꽃쇼 등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영종과 청라에 마련된 시민 관람 공간에서 시민들도 교량 점등식과 불꽃쇼를 관람하며 제3연륙교 개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제3연륙교 전 구간의 도로 사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주탑 전망대, 엣지워크 등 관광시설은 3월 경 시민에게 공개된다.
시는 개통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대한 시험운영을 실시, 하이패스 및 차량번호 인식률, 지역주민 감면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험운영 종료 후인 오는 15일부터 통행료를 징수한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개통은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이정표로, 시민의 염원과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 다리를 통해 인천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성장하고, 시민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연륙교는 차량 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량이다.
향후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청라호수공원 등 인근 관광·여가 공간과 연계돼 시민의 일상 속 생활·여가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