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버스에 치여 사망
입력 2025.01.27 01:02
수정 2025.01.27 01:02
설 연휴에 전북 전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가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시내버스 기사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25일 오전 6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려다, 보행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