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화) 오늘,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11월 8일까지 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방문해 2300여명 대상 접종 예정

서울시민들, 지하철 등 교통 분야와 환경 분야 관련 공공데이터 가장 많이 찾아

황토 염색 체험, 수세미 만들기, 볏짚 창작소, 벼 탈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독감 예방 접종 모습.ⓒ서울시 제공

1. 겨울 독감 유행 대비 취약 계층 무료 예방접종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등을 방문해 23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현장 접종과 시설 방문 접종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2. 서울시 공공데이터 활용 1위는 '지하철'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이 담긴 '내 손안의 서울 공공데이터'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조회수나 다운로드 건수를 봤을 떄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공공데이터는 지하철 등 교통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데이터 1위는 서울시 지하철 실시간 도착 정보(1억2611만여건)였고, 2위는 실시간 도로 소통 정보(6850만여건), 3위는 지하철 실시간 열차 위치정보(6525만여건)였다. 4위는 권역별 실시간 대기 현황(1796만여건), 5위는 초미세먼지 경보 현황(1353만여건) 등 환경 관련 정보였다.

3. 용산가족공원 가을걷이 한마당 개최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26일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온 가족이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용산가족공원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황토를 이용한 염색 체험 '황토의 색깔 여행하기', 볏짚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보는 '볏짚 창작소', 수세미 열매 작물을 이용한 '수세미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한 시민을 위한 '탈곡기를 이용한 벼 탈곡 체험 쌀의 시간 여행'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