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식] 수지구, 장애인식 개선과 경제적 취약 가정 지원 위한 나눔 음악회
입력 2024.09.30 11:00
수정 2024.09.30 11:00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7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수지구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립수지어린이집이 공동 주관하고 수지구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경제적 취약 장애인 30명을 비롯한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립수지어린이집 원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시작한 음악회는 메이킹보이즈 전문 공연팀의 브라스 퍼포먼스와 장애․비장애통합연주단 아인스바움의 클래식앙상블 등 총 4개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구는 공연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30가정에게 각 1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각 보건소 시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6일과 28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대면 행사인 '힐링 산책 플로깅 투어'를 진행했다.
미션에 참가한 시민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건강한 생활 실천' 홍보하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기흥구보건소에서 강남대역까지 이어지는 신갈천 보행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에 마련된 이 행사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션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기흥구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는 혈액검사에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가 높아 관리가 필요한 시민 181명이 신청했다. 보건소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 5인으로 구성된 건강 전문팀이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평일 사업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토요일인 9월 21일과 28일 모바일헬스케어 건강검사를 진행했으며 두산기술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검사와 맞춤형 상담을 진행 중이다.
처인구보건소도 찾아가는 직장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용인대학교와 CJ대한통운, 삼성물산 에버랜드 등 3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건강상담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