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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장보고기지 10주년 맞아 ‘제1차 남극포럼’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9.29 11:02 수정 2024.09.29 11:02

환경정책 콘퍼런스·과학 심포지엄 등

제1차 남극포럼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과 인천광역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제1차 남극포럼’을 개최한다.


남극포럼은 남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남극 환경보호 등 현안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토론하는 장이다.


남극포럼은 ▲남극 환경정책 콘퍼런스 ▲남극 지식 대화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남극 환경정책 콘퍼런스와 남극 지식 대화는 10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제 극지 과학 심포지엄은 30일과 10월 1일 극지연구소에서 각각 개최한다.


남극 환경정책 콘퍼런스에서는 남극 과학·환경 분야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정책담당자들이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국내외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한다.


남극지식대화는 미지의 공간인 남극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다. 국제사회에서의 남극 거버넌스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남극 과학연구, 남극에서의 도전기 등을 소개한다.


지난 2021년 무보급으로 남극점에 도달했던 김영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남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은 관련 포스터 정보무늬(QR)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에서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10주년을 기념해 연구 성과를 되돌아본다. 남극 기후변화와 영향 등에 대한 국내외 남극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7년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 2030년 남북극 통합 극지학술대회 등 다양한 남극 관련 국제회의 국내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제1차 남극포럼하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포럼을 통해 남극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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