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가관리 항만 전문기관 합동 안전 점검 시행

12월 4일까지 74개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문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되는 항만 건설공사 현장 7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건설 안전 진단 전문기관이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

상반기 점검에서 지적한 안전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 현황 확인과 추락 위험구역에서 안전시설 설치 상태, 떨어짐·맞음·넘어짐·끼임 등 건설 현장 주요 재해위험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대비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 위험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하고, 점검 후에는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 방법, 안전기준에 대한 현장별 컨설팅 등 행정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글로벌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시는 항만건설 근로자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