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닷새 연속 쓰레기 풍선 부양"
입력 2024.09.08 10:09
수정 2024.09.08 11:02
"분석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어"
북한이 17번째 오물(쓰레기) 풍선을 띄웠다고 합동참모본부가 8일 밝혔다. 지난 4일 밤부터 닷새 연속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북한이 또 다시 풍선을 띄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밤 사이 약 200개의 풍선을 띄운 것으로 합참은 파악했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