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주 목요일 저녁 '운동하는 서울광장' 프로그램 재개
입력 2024.09.05 09:31
수정 2024.09.05 09:31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메인운동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형 운동계획까지 제공
올해 상반기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열렸던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7~8월 혹서기를 마치고 9월부터 다시 진행된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서울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요가·줌바 등 메인 운동부터 운동 처방소,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들려 즐길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총 5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울헬스쇼',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등 다양한 행사들과도 연계 운영하며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7시30분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나 줌바 등을 배워볼 수 있는 '메인운동', 유연성 측정 등 기록달성에 도전하는 '서울광장 운동왕', 나만의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우는 '운동처방소', 장애물 볼링 등 새로운 운동을배우는 '뉴스포츠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누리집(seoulsportsday.com)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야외행사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거나 프로그램별 주제가 변경될 수 있으며 사전에 누리집(seoulsportsday.com)에 공지할 예정이니 방문하기 전에 운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10월 3일 개천절은 공휴일이지만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광장에서 운동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운동하는 서울광장' 하반기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상반기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 들러 운동하며 일상 속 활력을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