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도로서 싱크홀 발생…승용차 빠져 2명 중상
입력 2024.08.29 14:26
수정 2024.08.29 14:28
가로 6m·세로 4m·깊이 2.5m의 싱크홀 발생
경찰, 현장 수습 마치는대로 사고 경위 조사
서울 서대문구 4차선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크게 다쳤다.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에서 가로 6m·세로 4m·깊이 2.5m의 싱크홀이 생겨 티볼리 차량 1대가 구멍으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티볼리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 A(76)씨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운전자 남성 B(82)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