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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성곡동 화재 현장 긴급 점검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7.22 16:34 수정 2024.07.22 16:34

2차 피해 대비한 차량 통제

모범운전자회·해병대전우회 등 도와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단원구 성곡동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22일 오전 8시 30분쯤 방문해 긴급 점검하고, 건물 내 천장 붕괴 가능성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통제와, 소방․경찰 당국과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화재는 지난 21일 오전 7시 26분쯤 단원구 성곡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해 건물 내 공장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등 9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후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으나 천장 붕괴 가능성으로 인해 내부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2일 오전 기준 불길이 완전히 진압되지 않았으며, 현재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인력 13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시장은 화재 발생 직후 관계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 화재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선제적인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로 인한 도로 통제 사항 및 연기 흡입 등 유의 사항에 대해 적극 안내했다.


시는 포크레인 등 재난 대응 장비를 선제 지원했으며, 단원구 모범운전자회, 안산시 해병대전우회 등이 교통통제 지원에 나서며, 출근길 도로 통제에 힘을 보탠 데 대해서도 이 시장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관·경·소방이 함께 화재진압 및 2차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은 물론,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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