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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 영입 “장타력 기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7.10 17:22 수정 2024.07.10 17:22

루벤 카데나스.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교체의 칼을 빼든 삼성 라이온즈가 10일 루벤 카데나스(26)를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카데나스와 연봉 32만 7000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 7000달러(약 6억 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카데나스는 신장 185㎝, 몸무게 83㎏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8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메이저리그 승격은 이루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75경기에 나섰고 타율 0.277 20홈런 5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삼성 측은 "카네나스는 2021년부터 매년 20개 내외의 홈런을 기록한 장타자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9일 장타력이 아쉬웠던 데이비드 맥키넌과 결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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