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기훈련 중 사망 훈련병 영결식…나주서 비공개 엄수
입력 2024.05.30 09:30
수정 2024.05.30 10:02
유족 요청으로 영결식 전 과정 비공개 진행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육군 훈련병의 빈소가 차려진 전남 나주시 한 장례식장에 29일 고인의 대학 학우들이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군기 훈련(얼차려)을 받다가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육군 훈련병의 영결식이 30일 고향인 전남 나주에서 엄수된다.
이날 육군 등에 따르면 영결식은 유가족, 친지, 부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장례를 지원 중인 육군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영결식, 발인식 등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이다.
전날 고인의 빈소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나주를 지역구로 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인의 대학 스승과 학우 등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은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 훈련을 받던 중 쓰러져 민간 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이틀 만인 25일 오후 숨졌다.
강원경찰청은 육군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