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트로트’ 김동찬 “김희재 ‘모차르트’ 주연, 트로트계 새 역사 만드는 중”
입력 2024.02.23 09:30
수정 2024.02.23 09:30
‘주간 트로트’ 김동찬이 트로트 가수들의 전방위 활약을 전했다.
MC 김동찬은 22일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의 ‘한눈에 보는 트로트 연예뉴스’ 코너에서 트로트 가수들의 뮤지컬, 예능 진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주간트로트
먼저 그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희재를 언급하며 “원래는 아이돌 가수들이 뮤지컬에 도전했었다. 트로트 가수가 뮤지컬 배우를 하는 건 없던 일”이라며 “그런데 최근엔 김희재, 고정우, 노지훈, 이대원, 한강 등 트로트 가수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엑소의 수호, 배우 이해준 등이 출연하는 ‘모차르트’에 주인공급으로 들어가는 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반대로 뮤지컬 배우 에녹이 ‘불타는 트롯맨’에 나와 트로트 가수를 하고 있다. 장르의 벽이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배우, MC들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이유도 분석했다. 그는 “전에도 ‘개가수’(개그맨과 가수의 합성어)가 있었다. MC를 보러 가서 오프닝 때 노래를 하며 분위기를 띄우면 다르다. 그래서 개그맨들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앨범을 내시는 것 같다”며 “예전엔 배우는 배우만 하고 가수는 가수만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짚었다.
트로트 시장에 히트곡이 나오지 않는 현상에는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는 박상철 ‘무조건’,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박구윤 ‘뿐이고’, 조항조 ‘남자라는 이유로’, 김용림 ‘빙빙빙’, 김연자 ‘아모르파티’, 금잔디 ‘오라버니’ 등 명곡을 언급하며 “임영웅, 김호중 노래 잘하는데 히트곡이 뭐가 있는지에 대해선 의아할 수 있다. 과거엔 행사에서 히트곡이 가수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됐는데 이젠 ‘미스터트롯’의 임영웅처럼 프로그램이 수식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수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인기가 있을 때 노래를 하나 만들어서 끝까지 밀어붙이라고 한다. 왜 자꾸 남의 노래를 하냐고. 본인 노래를 잘 안 한다. 자기 노래를 부르는 게 거의 없다. 얼굴은 알렸지만 자기 노래를 안 하니까 히트곡이 없다. 시대가 바뀌어도 자신의 노래는 한 곡 남겨야 하지 않을까”라고 소신을 덧붙였다.
김호중이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소식도 전했다. 그는 “1위를 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어머님들이 자신의 아들을 제치고 김호중을 선택할 정도로 어머님들에게 인기가 좋다”면서 “경찰인 사촌 누나가 김호중의 학창시절 학교에서 상담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진국이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