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자원공사, ADB와 ‘물 산업 및 녹색전환 협력 강화’ 개정 협약 체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1.08 17:17
수정 2023.11.08 17:17

협약 서명권자 기관대표로 격상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파티마 야스민 ADB 부총재가 ‘물 산업 및 녹색전환 협력 강화’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7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사를 방문해 ‘물 산업 및 녹색전환 협력 강화’를 위한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6월 ADB와 물 분야 정보공유 및 인재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파견, 역량강화 공동 교육실시, 아시아물위원회 확대 협력,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 공동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개정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실행력 강화를 주요 목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존 댐 안전관리 및 운영, 유역 물관리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 및 녹색전환 정책 협력 등 공동 협력 분야를 구체화했다. 협약 서명권자를 기관대표로 격상하기도 했다.


ADB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130조원 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대한 문제로 인식, 아시아 홍수와 가뭄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ADB와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ADB가 68개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개발지원 사업 등을 활용해 국내 물기업 해외 신규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가교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안토니아 율로-로이자가 필리핀 환경·수자원장관과 면담을 통해 디지털 트윈, SWM 물관리 시스템, 넷제로 정수장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강조하고, 필리핀 물공급 인프라 확충 및 노후 시설물 개선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제안하였다.


이에 필리핀 장관은 수력발전, 물공급확대, 홍수 예·경보와 연계한 통합적 사업에 K-water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