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입력 2023.09.27 19:43
수정 2023.09.27 19:43
북한이 27일 월북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7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내로 불법 침입했다가 억류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트래비스 킹은 미군 내에서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대한 환멸로부터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했다고 자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