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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개인 비리는 李 혼자 감당해야…국회는 민생 돌보자"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3.09.21 19:37 수정 2023.09.21 20:53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

"민주당, 당대표 '사법 리스크'에 발목잡혀

'이재명 리스크'서 벗어나 국민 위해 일하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데일리안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꼼수'로 법치를 피해갈 수 없다고 논평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지난 2월 이재명 대표에게 두꺼운 방탄조끼를 입혔던 민주당도 더는 준엄한 법치와 국민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어떤 꼼수도 법치를 피해갈 수 없음이 증명됐다"고 규정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절반에 가까운 반대표가 나욌다는 것은 아직도 제1야당의 상당수가 얼마나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기에 씁쓸하기만 하다"며 "민주당은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국민께 속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새는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다고 했지만, 그동안 민주당은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발목잡혀 날개를 펴지조차 못했다"며 "이제 이 대표 개인의 비리는 온전히 이 대표 혼자 감당할 몫"이라고 잘라말했다.


아울러 "이제 국회는 '이재명 리스크'에서 벗어나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해야할 시간"이라며 "당장 다가오는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등 국회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경각에 놓인 민생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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