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험·정규직 채용 한번에'…경기도,‘청년 일자리 매치업’참여자 모집
입력 2023.07.25 09:42
수정 2023.07.25 09:42
경기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구직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3차 참여자를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가 연결(매칭)된 기업에서 3개월 동안 근무(일 경험)한 후 기업별 자체 평가를 통해 해당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거주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3개월 인건비(월 240만원, 경기도 생활임금 적용)를 지원하며, 기업과 연결된 청년에게 근무 전 기본교육(비즈니스 매너, 노동법 등)과 직장 적응 컨설팅, 잡아바 내 러닝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3차 참여자 모집은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지난 6~7월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정보기술(IT)·전기전자·영업·마케팅 직무 분야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우수 청년 인력 확보는 물론 청년-기업 연결 강화,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사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수급불균형(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