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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스 안전 취약계층 3900세대에 '타이머 콕' 등 무료 설치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3.15 15:15
수정 2023.03.15 15:15

경기도가 60세 이상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타이머 콕·CO 경보기’설치를 지원한다. 사진은 타이먹콘ⓒ

경기도는 60세 이상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가스 안전 취약계층 3900세대에 가스 안전장치 ‘타이머 콕·CO 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가스 안전장치 보급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


‘타이머 콕’은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도가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CO(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가 누출될 경우 감지해 알려주는 안전장치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가스 안전 취약계층 조건에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가스 안전장치 보급 사업은 2012년 4만7005세대에 보급해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사업”이라며 “가스 안전 취약계층의 사고 예방은 물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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