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360곳 집중 단속
입력 2023.02.22 10:47
수정 2023.02.24 07:56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내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360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수입 수산물 중 일부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무작위 시료 채취를 통한 방사능 검사도 병행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100Bq/㎏) 이상 검출 시 식약처에 통보하여 관할기관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 특사경은 적발 업소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행위자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