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42.0%…2주 전보다 소폭 상승 [데일리안 여론조사]
입력 2023.02.16 07:00
수정 2023.02.16 07:00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긍정평가 0.5%p↑·부정평가 0.8%p↓
수도권·강원·제주, 4050세대 상승세
영남권, 2030세대·60대 이상 하락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상승해 42.0%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0%(매우 잘함 25.6%·잘 하는 편 16.4%), 부정 평가는 55.3%(매우 못함 47.4%·못 하는 편 7.9%)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30~31일) 대비 긍정 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8%p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강원·제주(71.1%, 28.1%p↑) △경기·인천(38.9%, 7.3%p↑) △서울(38.2%, 0.3%p↑) 지역에선 상승했고, △광주·전남·전북(15.4%, 16.1%p↓) △대구·경북(50.3%, 7.2%p↓) △부산·울산·경남(47.1%, 4.6%p↓) △대전·세종·충남·충북(54.9%, 0.8%p↓) 지역에선 하락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47.2%, 12.9%p↑) △40대(36.8%, 8.4%p↑)에선 상승했고, △20대(31.0%, 9.7%p↓) △30대(32.9%, 6.1%p↓) △60대 이상(52.4%, 3.2%p↓)에선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