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올해 CAPEX 전년의 50% 수준…추가 감축 고려안해"
입력 2023.02.01 09:42
수정 2023.02.01 09:49
SK하이닉스는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전년 대비 올해 투자 규모를 50% 이상 축소해 집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예상 규모는 당사의 팹 규모, 필수 인프라 고려하면 적정 수준으로 축소를 했다고 판단한다.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투자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투자 계획은 향후 시장 변경 대응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변화가 현재로는 크게 없는 상황이라 현재까지는 그렇게 판단한다. 물론 큰 규모의 투자 축소라고 볼 수 있으나 올해부터 수요 증가하는 DDR5, HBM3, 1anm 176단 기반 제품은 고객 수요에 맞춰 공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작년 하반기 메모리 수요 둔화되고 가격도 하락하면서 낸드 수익이 하락했다. 시장 상황과 이자율 상승 반영해 보유한 자산들에 대한 평가를 연말 진행했다. 4분기 이런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낸드 사업 관련 키옥시아, 솔리다임 등에 대한 1회성 비용 발생했고 키옥시아 경우 공정가치 평가한 결과 4분기 6000억 정도 손실을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