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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취약계층 저소득 가구 '난방비 지원'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3.01.27 10:53
수정 2023.01.27 10:54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3041가구 대상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역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지속되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난방비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성시의 저소득층 긴급 난방비 지원은 ‘화성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3041가구를 대상으로 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발표한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확대와 경기도의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과는 별개로 지원되며 총 13억4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화성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시가스, 열 요금, 전기요금 등 난방비 폭탄에 힘겨워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시장은 “급등한 난방비로 생계부담이 큰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겨울철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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