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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미래 과학자들 만나 "정부가 든든한 조력자 되겠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12.22 11:45 수정 2022.12.22 11:45

대통령과학장학생·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초청해 격려

연구 자율성·평가 공정성·정당한 보상 체계 중요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2년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우선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140명에게 장학증서와 메달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44명에게 기념패와 부상을 직접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롭고 편리한 삶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길을 추구한 선배 과학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유와 창의가 꽃필 때 과학이 발전한다"며 연구의 자율성, 평가의 공정성, 정당한 보상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과학 인재 지원 계획도 언급하며 "정부가 미래 과학자들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미래 과학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대통령 부부에게 평상시 생각했던 꿈, 포부, 고민, 관심사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대통령 부부와 미래 과학자들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발된 대통령과학장학생(대학 1,3학년) 140명과 분야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중·고교생) 44명 등 학생 185명,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9명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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