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하나금융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적극 지원"
입력 2022.10.27 10:20
수정 2022.10.27 10:2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하나금융의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인천 청라동 하나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 선포식 및 본선대회에 참석해 "이번 하나금융의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같은 맥락에서 민간의 자발적 노력을 더했을 뿐 아니라, 저소득층 청년도 배려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디지털 기술 도입 가속화 및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인한 금융권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의 프로젝트는저소득층 등 청년 30여명을 매년 선발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 및 전문가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IT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양성해 금융권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교육비와 연구비를 지원해 금융실무와 연계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