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 '지방세 체납 압류' 차량 3차 공매
입력 2022.10.14 11:18
수정 2022.10.14 11:19
다음달 20~26일, 압류차량 30대 공매 진행
경기 안산시 상록구가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을 다음달 20~26일까지 공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공매는 고액체납 차량이나 불법 대포차,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해 번호판이 영치된 후에도 장기간 세금납부를 기피하는 차량에 대해 사실조사를 거쳐, 차량 인도명령 후 강제점유·매각하는 체납처분이다.
올해 2회에 걸쳐 차량 30대를 공매해 3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상록구는 이번 3차 공매를 통해 고질적인 체납차량 근절과 불법대포 차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해소해 간다는 계획이다.
공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입찰기한 내 상록구 차량공매장(와~스타디움 주차빌딩 3층)을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 후,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차량공매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입찰서 중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낙찰자는 7일 이내 낙찰 잔금을 완납하고 차량등록사업소에 이전절차를 마치면 당해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노성우 상록구청장은 “불법대포 차량과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 적극적인 차량공매를 진행해 체납액을 해소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