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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회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개최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입력 2022.10.13 10:18
수정 2022.10.13 10:18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6일간 남·여 22개팀, 186명 우승 경쟁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홍보 포스터 ⓒ 안산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및 제2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가 이달 15~20일,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15일 남·녀 예선전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진행되고 남·여 22개팀(남 16, 여 6)에서 총 186명(남 151, 여 35)이 우승을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는 캐리블 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6~19일에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단체전이 열리며 20일에는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20일 여자부 경기에서는 올해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과 매화급 우승, 추석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2연패 등 여자 씨름 명가 자리를 지켜온 안산시청 씨름단이 출전해 단체전과 장사결정전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를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단원의 도시 김홍도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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