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세미나 개최
입력 2022.09.22 10:07
수정 2022.09.22 12:01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금융보안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금융보안 전략을 주제로 금융보안원과 오라클, 중앙대학교 등 산·학 전문가들이 클라우드·메타버스·NFT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의 사이버 공격·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모범 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오라클은 클라우드에서의 데이터 보호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에 대해 살펴보고 클라우드 보안의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중앙대학교는 메타버스에서의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메타. 시큐리티 프레임워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금융보안원은 NFT 대상 침해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NFT 활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살펴보며, POS 악성코드를 이용한 신용카드 정보 탈취 및 다크웹을 통해 신용카드 정보 유통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금융의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이버 리스크와 보안 위협을 살펴보고 금융보안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는 만큼 금융사·핀테크기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금융산업 강국으로의 도약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금융 관련 사이버 리스크 및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