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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9일 '방한' 해리스 美부통령 접견…전기차 등 현안 논의 예정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입력 2022.09.08 08:45 수정 2022.09.09 01:19

美 부통령으로서 4년 7개월만 방한

IRA·북한 문제 등 의견 교환할 예정

"尹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 강화 의지 반영"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다. 한국산 전기차에 보조금을 배제하기로 해 우리 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 전했다.


앞서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25~29일 일본과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한국을 함께 찾는 것으로, 미국 부통령으로서는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방한한 이후 4년 7개월만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1964년생으로 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여성·흑인 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방한 기간 윤 대통령 예방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및 박진 외교부장관과도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 방한의 의미를 설명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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