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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일본 서비스 파스텔,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08.25 14:51
수정 2022.08.25 10:51

ⓒ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일본 서비스 '파스텔(Pastel)'이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쇼핑 앱 다운로드(iOS+안드로이드)순위 TOP5에 오르며 아마존, 라쿠텐, 조조타운 등 대형 글로벌 및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실질적인 앱 사용을 뜻하는 활성 사용자 수(MAU) 증가 추이도 가파르다. 파스텔 7월 MAU는 90만을 넘어섰다.이는 론칭 시점(2020년 12월) 대비 무려 390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일본 현지 기업들 사이에서 K스타일 패션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


파스텔은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진출로 일본 여성 1835를 타겟으로 하는 패션, 뷰티, 라이프 쇼핑 플랫폼이다. 소나, 블랙업,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롬앤 등 한국 인기 쇼핑몰과 뷰티 브랜드부터 WEGO, GRL, 17kg 등 일본 현지 쇼핑몰까지 약 2000여 개 마켓의 100만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 ‘캐주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등 총 24개의 스타일 해시태그를 함께 제공해 취향에 따라 쉽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4차 한류 붐에 따라 BTS ,세븐틴,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K팝 스타 공식 굿즈부터 간식, 폰케이스, 필기도구 및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했다.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등 컵라면을 비롯한 과자, 베이글, 주전부리와 한국에서 유행하는 뚱카롱, 레터링 케이크 업체도 입점해 K푸드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에이블리 측은 기술력과 일본 진출 초기부터 내세운 현지화 전략으로 축적해온 빅데이터의 시너지가 견고한 성장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상품, 마켓부터 파스텔 앱 내 작은 기능 하나까지 한국 문화 친밀도가 높은 1835여성 고객 특성을 반영했다.


단시간에 사용자가 증가하며 현지에서 쌓은 일본 소비자 취향 데이터와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추천 기술을 연계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취향 추천이 가능해졌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파스텔은 일본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 확대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현지 기업은 물론 대형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에이블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K스타일을 세계로 확대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일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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