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회공헌 30년 발자취, 기업 광고로 재탄생
입력 2022.08.07 10:08
수정 2022.08.07 10:10
배우 박은빈 나레이션, 실제 수혜자도 직접 모델로 나서
KT는 IT서포터즈를 비롯해 수십 년 간 이어온 장수 사회공헌 활동 연대기를 엮은 신규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KT의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1993년 PC통신 도입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도서산간 등 격오지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IT 교육과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2007년 공식 출범한 'IT서포터즈'는 초고속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함께 15년 간 총 34만 건의 IT 교육을 해왔다. 그 누적 수혜 인원은 370만 명에 달한다.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조직인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복지, 의료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랜선야학'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며 수혜 인원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디지털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AIVEL School)'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일 KT 공식 유튜브 채널에 60초 분량의 영상으로 공개됐다. 본편 광고도 같은 날 TV 방영을 시작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은빈씨가 이번 KT 광고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광고 모델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랜선야학으로 학업에 도움을 받은 실제 주인공 김소향 학생, 에이블스쿨을 통해 KT의 AI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최승훈씨가 직접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