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입력 2022.07.22 09:44
수정 2022.07.22 09:44
오비맥주가 21일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약 71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연종 오비맥주 수도권역장, 손웅산 오비맥주 성남지점장, 김경희 이천시장, 양용환 동광상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이천 지역 내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이천시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약 3억 1천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상승과 코로나19 재유행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오비맥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난해 ‘100+ 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고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 ‘해피 라이브러리’, 소외계층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