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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 7월 6일~8일 대구 엑스포서 개최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2.06.13 09:00
수정 2022.06.11 17:32

-이상기후 대비해 전국 지자체,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

-폭염 대비와 쿨산업 정보교류의 장으로 떠오른 국제쿨산업전


대구시가 올해로 3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orea International Cooling Industry Expo)’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구는 지난 30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평균 폭염일수(일 최고기온 33℃ 이상)를 기록하고 있다. 아프리카처럼 덥다고 하여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에 대구시는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및 인명피해 최소화’와 ‘시민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 중점 추진’이라는 폭염 대책을 내놓고 있다.


관련하여 대구시는 시민들과 폭염에 대응할 정보를 공유하고, 양질의 바이어 유치를 통해 지역 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하고 있다.


201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3회 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하 K-ICE 2022)은 자연재난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엑스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차열블록, 투수포장재, 차열도료, 스마트 그늘막, 수직정원, 쿨링포그, 클린로드, 스마트게이트, 전기특장차, 항온항습기, 냉동기, 계절가전, 개인냉각물품 등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을 볼 수 있다.


특히 K-ICE 2022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공공내수 구매상담회, 신제품·신기술발표회 등 비즈니스프로그램도 운영해 쿨산업(폭염, 미세먼지, 기후·환경변화 대응산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워크샵, 설명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련기업, 전문가, 협단체 등 전국 쿨산업 전문가 참관, 주요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쿨산업 교류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K-ICE 2022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EXCO 1층 전시장 및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K-ICE 2022 전시사무국은 올해 처음으로 업사이클링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행사기간 중 계절가전을 특별할인해서 구매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등록 참관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30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022 대한민국 국제 쿨삽업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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