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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안철수와 문화콘텐츠 벤처기업 방문해 의견 청취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2.05.25 10:13 수정 2022.05.25 10:13

金 "경기도, 넘치는 문화콘텐츠 창작 저력 가지고 있지만 지원정책 부족"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철수 경기 분당갑 후보가 24일 경기 성남 판교에서 VR레이싱 게임인 '프렌즈레이싱VR'을 체험해보고 있다. ⓒ김은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와 함께 경기도 문화콘텐츠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를 찾아 의견을 청취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전날 경기 성남 판교에서 문화콘텐츠 기업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우지희 오콘 대표, 이승훈 더투에이치 대표, 류상우 페퍼콘 대표, 남현 더포스웨이브 대표, 진성환 엠파워뱅크 대표, 박경훈 짐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김 후보와 안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소비의 주역인 1400만 경기도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서 서울로 향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판교의 IT산업 역량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해 경기도를 문화특별도·콘텐츠특별도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은혜 후보는 "젊은 경기도는 넘치는 문화콘텐츠 창작 역량과 저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교를 제외하고는 산업 기반이 열악하고 지원정책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기도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그간 경기도 산업지원 정책의 방향과 예산을 재점검하고 통합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김은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이후 VR레이싱 게임인 '프렌즈레이싱VR'과 라이브 피트니스 메타버스 플랫폼인 '파프리카' 등을 이용하며 초격차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체험했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함께 한 일정을 '경기도의 혜안'이라 이름 붙였다. 이는 김은혜의 '혜'와 안철수의 '안'을 따서 지은 명칭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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