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국민 마음 하나로 모으겠단 약속 꼭 지켜달라"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의 시대 열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득표율 0.8%p 차로 석패했던 대선 경쟁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고문은 10일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돼달라"고 기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약속 또한 꼭 지켜주리라 믿는다"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SNS에서 이 고문은 협치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재명 고문은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협치와 균형이 필수"라며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더불어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받들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