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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한금융그룹과 ‘금융사기범죄 예방’ 협력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5.01 09:16
수정 2022.05.01 09:18

보이스피싱 예방 기술개발 MOU

송재호 KT AI·디지털 전환(DX) 융합사업부문 부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박현주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왕호민 신한금융그룹 부사장과 ‘불법 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범죄 탐지 및 예방 기술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KT는 서울 중구의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과 ‘불법 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범죄 탐지 및 예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금융범죄 대응방안 연구 ▲금융사기 조기탐지 및 실시간 차단기술 개발 ▲신한금융의 금융사기 대응 시스템 고도화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기 대응을 위한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양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사기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재호 KT AI·디지털 전환(DX) 융합사업부문 부사장은 “KT의 AI·DX기술과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융합해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호민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은 “KT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사기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과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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