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음을 담은 클래식’ 개최…13년째 ‘문화나눔’
입력 2022.05.01 09:03
수정 2022.05.01 09:04
안내견 동반 시각장애인 관람객 초청
KT는 지난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연은 아름다운 소리를 세상에 널리 전하겠다는 취지에서 2009년 5월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264회의 공연이 진행됐고 누적 관람객 10만여명이 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는 나눔재활센터의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 화담이와 함께 KT의 초청을 받아 참석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연주를 감상했다.
공연 수익금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디지털 보청기 제공, 재활교육 등을 지원하는 ‘소리찾기’ 사업에 사용된다. KT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등 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취약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