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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되면 노동계와 활발히 소통·대화할 것"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2.04.12 10:40
수정 2022.04.12 10:40

"노동계는 우리 경제 매우 중요한 기둥"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윤석열 정부'와 노동계 마찰 우려에 대해 "총리가 되면 노동계와 굉장히 활발한 소통과 대화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물론 주무장관은 노동부 장관이지만, 국가의 전체적인 운용과 관련해 노동계를 도울 일이 많기 때문에 총리가 나서서 적극적인 대화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동계는 우리 경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둥"이라며 "그러나 노동의 환경도 세계적 경제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계가 단순히 노사간의 관계라는 차원에서 대립하고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세계의 모든 나라와 좋은 노사관계에 있어서 경쟁하고 있는 것"이라며 "나라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 4차 산업혁명의 환경 속에서 우리 노동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도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배우자가 원전특수소재 업체 대표에 1억6000만원을 빌려준 것과 관련해 "건설업체라기보다 저와 배우자가 사업을 하는 분과 부인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고 그분이 특히 여러 가지 사정때문에 매우 어렵다고 해서 우리가 조금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2개월 뒤면 그게 다 완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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